요즘 뭐 날도 덥고,


이래저래 할것도 많고, 


생각할 고민도 있다 보니 시원한 맥주에


치킨 조합인 치맥이 격하게 땡겼는데,


마침 친구가 늦은 밤 간단히 한잔 하고 연락이 와서


보던 책 덮고 하루를 치킨집에서 마무리하러 


달려나갔습니다.



가까운 깐부치킨에 갔는데,


전 전기구같은 스타일이 좋아서~


마늘전기구이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평소 교촌 간장을 주로 시켜먹거나


KFC 할아버지의 치킨을 사랑했으나


그건 주로 집에서 먹거나 친구네 놀러가서


먹는게 대부분이라 


간만에 간 깐부에서는 마늘듬뿍 올린


마늘전기구이 치킨을 오랫만에 먹어보네요~~


맥주도 시원하고 ㅋㅋㅋ


다만 테라스를 오픈해놔서 모기가 좀있네요;;;



작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이번에 가니까 할라피뇨를 주네요~~!!


할라피뇨 완전 좋아라하는데


치킨집에서 볼줄이야 ㅋㅋㅋㅋ


소스는 역시 변함없습니다~~


일반호프집이랑은 다르게 


가족단위로 어린애들도 보이고 하니


술집같지 않아서 좋네요~



역시 치킨에는 단무지가 빠질 수 없죠~


여튼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마늘도 같이 얹어서 먹고~


소금도 주는데 잘 찍어먹지는 않아서~


여름 야식으로는 치맥만한게 없네요!!


한강이라도 가서 시원한 강바람도 느끼고 싶지만...ㅠ.ㅠ 




매장마다 가게마다 다르긴하나,


얼마전 피맥을 먹으러 갔을때 실망한 맥주맛을 생각하니


이곳 맥주는 엄청 맛있네요.


거품도 적당하고 목넘김도 좋고~~


하기사 여름밤에 맥주한잔이 안맛있을수는 없겠지만요 ㅋㅋㅋ






아쉽기는 하지만, 


서로 각 3잔정도에서 마무리하고


마늘치킨덕으로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기분따라 더먹는다면 다음날이 힘들어지니..


왠지 조만간 한번더 가게될것같은 말을 암시하고 


친구와 헤어져 집에 왔습니다.


점점 더 더워질텐데,


여름을 편히 나기위해 맥주를 많이 찾게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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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결을 보니,


조이와 육성재 커플 에피소드중에


육성재의 아버님께서 하신말씀이 먹는것이 꿀리면 인생일 꿀린다고...


이 말이 너무 와닿는 여름입니다.


왠만해서는 대충대충 안먹고


나름 밥으로 먹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여름엔 잘먹어야 건강하게 또 가을을 맞이 할테니까요.



교대역과 남부터미널 중간지점 쯤에 위치해 있는


할매순대국집입니다.


원래 이자리는 자주가던 서래갈매기집이었는데


순대국집으로 바뀐지 조금 되었었죠.


서래갈매기때는 다른 체인점들이랑 다르게 


일하시는 분들도 좋고 서비스의 질이 달라서 


거의 1주일에 한번씩 갈정도로 자주가던곳인데


사라져서 아쉽긴하지만,


새로운 순대국 맛집이 생겨서 뭐 ...ㅋㅋㅋ



할매순대국은 비린내없이 깔끔합니다.


시설도 새로생긴만큼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깍두기도 맛있고 ㅋㅋ


고추절임도 맛있어서 몇번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편육을 팔길래 


한접시 주문했지요~~


역시 편의점에서 파는것 보다 맛있습니다만 ㅋㅋ


야밤에 소주한잔 생각날때마다 와서 먹고 싶을정도!!


사실 동네에 편육을 파는곳이 전무하다보니 


나름 기쁘지만..


제 술친구들은 부속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편육파는데도 없다보니 ㅋㅋㅋ


식당에서 배불리 먹고 나오는길에 작은거 2접시 분량을


포장해왔습니다.


당장이라도 술상을 펴고 싶지만...


대낮부터;;;


걍 간식감아 한두개씩 집어먹으려고 사왔는데


금방 동나네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 편육이지만,


제가 생각하기로 소주든 맥주든 안주로는이것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ㅋㅋ


얼마저넹 TV에서 보니까 이봉원과 박미선씨 하루일상을 찍은게 있던데


이봉원씨네 2층 냉장고엔 맥주와 안주거리가 가득하던게 생각납니다.


이봉원씨는 문어다리 말릴거에 맥주 마시면서 야구보는게 행복이라던데


전 편육에다 소주든 맥주든 한잔 걸치며 프리미어리그 축구 보는게....


어찌 보면 남자들은 다 비슷비슷한것 같기도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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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덥고 습하고 지치고...


장마라 만사 귀찮은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모처럼 외식을 하러가기에도 날씨가 영..


비바람만 가득해서 ㅋㅋㅋ


어쨌든 어쩌다보니 중국집에서 요리를 시켜먹자고


결론이 나서 서초동의 맛집 중국집인 연화산에다가


짜장면 짬뽕 탕수육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여지껏 동네 배달 중국집중에서 실망한적 거의 없던 곳이라


자주이용하고 있지요~~


원래 메뉴는 짜장2 + 탕수육 = 21000원 세트인데


짜장면 하나를 짬뽕으로 바꿔서 22000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연화산이 과거에는 세영루라는 고급 중식 레스토라이었던터라


날좋은날은 가서 먹어도 깔끔하고 좋긴한데


비도오고 영 귀찮을때는 배달음식이 최고죠!!!


물론 배달을 해주시는 분들은..ㅠ.ㅠ



찹쌀 탕수육도 있다고는 하는데,


저는 아직까지는 오리지날 탕수육이 더 맛있는것 같아요.


특히나 이렇게 비오고 날씨 우중충할때는 매콤한 짬뽕도 땡기고~~


혼자시켜먹을때는 삼선볶음밥이나 탕볶면 등등을


배달해서 먹곤하는데


모처럼 가족들이랑 먹으니 더 맛있네요 ㅋㅋㅋ


3인 기준으로 딱 적당한것 같습니다~


식사량이 많은 분들에게는 볶음밥같은거라도 하나 더 


주문하셔야겠지만,


양파값이 올랐다는말들이 있던데,


딱히 짬뽕에 들어있는 양파는 양이 그대로네요~



다만 아쉬웠던것은 단무지가 1개밖에 안왔다는거...


그리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쨔샤이~~


여지껏 그런적이 없었는데 제가 먹고 있던


짬뽕에서 털로 추정되는 게 나왔네요.


비위가 강한편은 아니라 이런거에 조곰 민감하긴한데


따로 클레임을 걸어봐야 헛짓인것같아서 내비뒀습니다.


차라리 다행이죠 제가먹던거에서 발견했으니..


제길 ㅋㅋㅋ


꽤 오래동안 애용하는 중국집이고 여지껏 그런적이 없었던만큼


이번 한번 정도야 크게 신경쓰지않고 말았습니다.


한번더 이런다면 앞으로 주문은 서초동 난랑으로 바꿔야죠 ㅋㅋ


그리고 다시 탕수육으로 손이...ㅋㅋㅋ




요즘 중식배달전문점에서 이렇게 비닐 안주는 곳이 없죠 ㅋ


어릴때는 그릇들 수거하기편하게 신문지로 둘둘 말았던기억도 나는데


이미 한참 전의 과거가 되버린듯...



그리고 이 사진들은 서초동 연화산의 메뉴판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집에 붙어있는 전단지 가져와서 찍어서 올립니다.


여튼 짬뽕이 나트륨이 많다고는 하나,


이렇게 비오고 우중충한 날에는 왜이리 땡기는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어쩌다 한번은 이렇게 호로록 호로록 먹으면 맛있더라구요ㅋㅋㅋ 



그나저나 언제한번 서초동 연화산에서 냉짬뽕이랑 냉콩국수 


 한번 시켜먹을라고 했는데


이미 먹었으니 다음 기회에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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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되기 바로전날,


모처럼 친구가 차까지 몰고 집앞에와서 불러내더니,


간곳은 서초동에 위치한 아비꼬 카레 ㅋ


이곳 돈까스카레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당장불르면 나올수 있는사람이 나밖에 생각이 안났다며...


고마운거니 슬퍼해야하는거니;;;


여튼 뭐 친구들과 종종 가는 음식정이라 부담없이


쪼리신고 나갔는데 엄청덥네요...



벌써 몇번을 왔지만,


주문하는 아비꼬 카레의 메뉴는 항상 동일합니다.


돈카스카레세트죠 ㅋㅋ


다만 매운맛의 단계만 저는 신라면 수준의 2단계


친구는 늘 지존단계의 매운맛 카레를 사랑하죠...


그리고 이곳은 들어가자마자 에어컨이 빵빵해서 좋았습니다.


돈까스카레 세트는 카레와 돈까스 그리고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가


같이 나오는걸로 가격은 12000원으로 다소 비싼감이 없진 않지만,


맛이있습니다.


참고로 아비꼬 카레집 벽면에는 배부를때까지 카레와 


밥을 무한리필로 제공한다곤 하였지만,


먹성 좋은 제친구도 단한번도 여기서 리필을 해본적이 없어요 ㅋㅋ


그리고 마늘후레이크를 뿌리기 전의 사진인데,


직원한테 말하면 마늘후레이크를 주는데 뿌려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저는 ㅋㅋ



그리고 이 가게의 인테리어는 일본식 카레 전문점이다 보니


일본풍스러운 다양한 피규어들이 사방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딱봐도 비싸보이는데 하나만 주면 좋겠다는...


여튼 건프라로 유명한 건담 시리즈도 보이고,


안본사람이 없다는 그 유명한 만화인 원피스의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들도


늠름하게 진열장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ㅋㅋ



벽면 위에는 명탐정 코난의 다양한 버전의 피규어도 함께,


귀여워라 ㅋㅋㅋ


어릴땐 만화책도 엄청많이 봤었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참 맘에듭니다~~



사진으로 보면 위의 접시와 아래접시의 색깔이 조금 다르죠~


아랫쪽이 아비꼬의 일본식 카레 매운단계의 2단계의 색갈입니다.


메뉴판에 써있기로는 신라면정도의 매운맛이라던데,


사실 그렇게 맵진 않아요.


담번에 3단계인 매운짬뽕수준의 매운 카레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위의 사진은 지존단계입니다.


딱봐도 매워보여요.


조금 떠먹어봤는데 미칠듯한 매운맛은 아니고 


계속먹으면 상당히 매워보이는 매운 카레였습니다.


아마도 저는 지존단계까지는 가보지 못할것 같지만....


매운맛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좋습니다.


성인남자 기준으로도 돈까스 카레세트를 다먹으면 엄청 배부릅니다.


식사량이 많으신 분들은 무한리필인 만큼 추가로 밥과 커리를 주문하실수도


있으니 만약에 방문을 하신다면야 맘껏 드셔도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아비꼬는 명함사이즈의 쿠폰을 주는데 벌써 몇장째 사용한지


모르겠습니다.


도장을 찍는 곳은 총 8개로


처음 4개 고로케 호은 멘치까스를 주고


8번째 도장을 찍으면 모든토핑중에 1개를 택할수 있습니다.


보통 2,3씩 가니 도장은 금방금방 찍힙니다.


그리고 맥주도 파는것 같던데 비싸서 안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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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보는 친구들과 함께 주말을 맞이하여


저녁을 먹으러 양재역 근처로 모였습니다.


살면서 뭘하든 주중은 바쁘게 살고


주말의 하루정도는 휴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터라,


간단하게 술도 한잔할 생각으로 국밥집을 가려고 했는데,


문뜩 보이는 전국5대짱뽕이라는 현수막에 낚여


교동짬뽕으로 들어갔습니다.



짬뽕집이니까 당연히 전문음식을~~


근데 저 전국5대 짬뽕이라는 건 누구기준인가요?!


누가 정했는지도 모르는데 그저 낚여서 들어간듯,


여튼 날씨가 분명히 여름인데,


바람은 가을 느낌 물씬나는게 기분 좋은 저녁입니다.


그리고 같이 주문한 찹쌀탕수육~


그리고 대미를 장식하는 연태고량주를 주문하고


단무지를 씹으며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죠~



단무지랑 양파는 중국집의 마스코트나 다름없죠~


다만 어짜피 또 달라고 할건데 너무 적게 주는듯 ㅋㅋㅋ


알바가 오가느라 힘들겠네;;


전 단무지를 완전 사랑하거든요~~


이 음식점의 장점이라면 깔끔한것?!ㅋ


사실 어느 음식점이든 왠만해서는 깔끔하고 위생적이어야 하는게 


맞는건데 ㅎㅎㅎ





역시 술부터 나오네요,


가끔 난랑이라는 서초동의 중국집 겸 중식 레스토랑에서 


여럿 모일때나 룸하나 잡고서 먹곤 했는데,


교동에도 있는줄 몰랐네요~


여튼 반가운 마음에 연태고량주 250ml짜리 하나 시켰습니다~


대짜리는 없네요,


소주나 맥주에 익숙해진 입맛이라


연태가 저한테는 살짝 쓰긴한다 몇잔 먹다보면 


또 잘 넘어가죠 ㅋㅋㅋㅋ




처음알게된 연태고냥..


중국 연태지방의 전통적인 백주 ㅋㅋㅋ


알고마시나 모르고 마시나 맛은 똑같네요~~


연태고냥 그렇고냥 ㅋㅋ


시원하게 보관하다 나와서인지


병주변에 물기가 사르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중국 술잔도 귀엽죠~~


독한게 많다보니 자연스레 술잔이 작아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자체도 사실 그렇게 많은건 아니라서ㅋㅋ


저 잔으로 소주를 마신다면 한참 마실듯...


간단하게 식사겸 반주하는 자리다 보니 홀짝 홀짝 탕수육을 안주삼아,


한잔이 두잔되고~ㅋㅋㅋ



같이 주문한 찹쌀탕수육입니다.


찹쌀이라 저만큼 나오는거겠죠?


찹쌀이 비싸서 그런거죠?ㅋㅋㅋ


친구가 말하길이거 주고 만원은 너무한거 아니냐며...


맛은 좋습니다만, 양이 상당히 좋지않네요 ㅋㅋ


개당 한 천원하는듯 ㅋㅋㅋ


그래도 단무지는 공짜로 주니 뭐...그냥 먹어야죠 



메뉴판과 가격도 찍어보았습니다.


한창 유행하던 홍콩반점이랑 크게 다른점은 모르겠고,


맛도 뭐 역삼동에서 먹던 교동의 그맛이 아닌듯,


탕수육은 맛있었어요


근데 짬뽕 전문점인데,


맛이라는게 개인차가 있지만 같이 있던 친구들 모두


이게 원래 교동 맛이 아닌것 같다며...


맛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하다고 하나같이 말하네요 ㅋ


먹기는 거의다 먹어놓고 ㅋㅋㅋㅋㅋㅋ




제 기억으로도 예전에 역삼동으로 회사다닐때 먹던 


그것은 좀더 색갈이 진하고 이것저것 든게 많았던것 같은데


한번 휘적거려보았으나 


보이는건 그 닥 조갯살정도?ㅋㅋ


그래도 매운걸로 땀한번 흘리고나니 뭔가 매운걸 먹었구나 싶네요~


담에 역삼동가서 원래맛을 확인해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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