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ingrabbit

나주 맛집 호반식육식당

어쩌다 이쪽에 볼일이 있어서 내려왔다가 들르게된 맛있는 식당.

먹는건 언제 어디서든 중요하니까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사실 안가본 동네에서 맛집 찾는게 쉬운일은 아닌만큼,

지인에게 물어보고 찾아간 호반식육식당.

혁신도시 쪽이 아니라 동신대학교 쪽에 있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찾아가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네요.

맛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평범한 식당같은 외관이라 긴가민가 했는데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생고기 전문점 같은데 점심부터 신나게 달리긴 뭐하니 추천받은 돌판비빔밥 주문~

가끔 생고기 들어가 비빔밥 같은 메뉴 못먹는 사람도 있는데

돌판에 나오다 보니 익혀서 먹을 수 있어서 무난한것 같습니다. 

모름지기 블로그라면 정보가 있어야겠죠.

민망하지만 나주 맛집 호반식육식당 메뉴판 사진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점심때라 시끌벅적하길래 순식간에 찰칵!

요즘 날이 더워 시원한 냉면이 땡기긴 했지만 지인이 알려준 뜨끈한 돌판비빔밥.

식당 물어보면서 지인분께 듣기로는 혁신도시 쪽이 식당도 많고 이것저것 편의시설도 많다고 하고,

상대적으로 개발도 많이 되었다곤하던데 맛집 관련해서는 동신대 쪽에 많이 있는것 같네요.

동신대학교 근처에 유명한 송현불고기, 곰탕으로 유명한 하얀집 등이 있는데요.

근처에 살고 계신 지인은 여기를 좋아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주문하고나서 기다리는 동안 기본찬이 나오는데요 이것저것 여러개 깔리네요~

콩나물 반찬을 좋아하는 터라 한접시 비빔밥에 부어버리고 같이 비벼먹었습니다.

나물도 시원하고 김치도 맛있더라구요 남도가 음식 맛이 좋다던데 정말인가 봅니다.

오징어 젓갈도 매콥짭조름 한게 같이 먹으니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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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먹는 비빔밥 모양과는 좀 다른 느낌이라 새로웠고 일단 넓은 돌판에 나오는 터라 비벼먹기는 좋네요.

나주 맛집 호반 식육식당 돌판 비빔밥의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는 일단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더라구요~

고추장을 좀더 넣으면 보다 매콤해질 것 같긴했지만 일단 주는데로 먹어봤습니다.

나오자마자 바로 비벼도 좋은데요 저같은 경우는 전화 한통 밖에서 하고 왔더니 맛깔스러운 누룽지가 바당에 생겼더라구요~

마지막에 박박 긁어서 오독오독 먹었습니다~

8천원에 이 정도면 가성비 좋은 메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볼일도 있고 겸사겸사 여행 비슷하게 온 나주다 보니 점심부터 배불리먹고 시작하게 되네요~ 

날은 더워도 시원한 냉면 보다는 

소주에 순대볶음이 땡기는 던 터라

동네에 있는 담소사골순대에서

친구랑 한잔 걸치고 왔습니다.

보통은 간단히 저녁으로 

우순대국에다가 소주한병시켜서

반주로 먹곤하는데

이번에는 밥겸 안주로 

제대로 먹고 왔습니다~

담소사골순대라고하면,

보통 깔끔한 인테리어와

저렴한 가격이 먼저 생각납니다~

물론 맛도있죠~

전 편육이나 머릿고기도 좋아라해서

우순대국 정식을 자주 먹거든요

정식으로나오는 머릿고기가

소주안주로는 또 최고다보니 ㅎㅎ

여튼 오늘은 처음으로 

철판순대볶음을 먹어봤는데

성인남자 2이서 밥까지 볶아먹었더니

너무 배불렀습니다.

곱창이 조간나서 들어가있는거

빼고는 아쉬울거 없는 철판입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곱창이 부실한건

이해가 되지만,,

곱창도 몹시나 좋아하는 

저로써는 조금 아쉽지만,

양이 많다보니 다먹는것도

힘드네요...

보통 반주로 소주한병을 2이서 

나눠먹고 마무리하는데

이번엔 2병을 주문해서 

각1병씩 하고 갔네요.

무엇보다 밥까지 볶으니 

터질듯한 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요즘 덥다고 운동도 안하고

다이어트에 신경도 안쓰고 살긴하는데

간만에 과식했네요~~

그리고 또 인상적이었던게

여름이라 그런지 다른 테이블들도

담소사골순대에서 

철판순대볶음을 많이 드시네요~

여기에 단골이라할만큼 자주가고

보통은 다들 국밥이나 수육을 

드시는걸 자주 보는편이었는데 말이죠

확실히 음식은 계절을 타나봅니다~

여튼 간마에 매콤한 음식에

소주한잔 하니 기분 좋네요 ㅎㅎ

모쪼록 더운 여름 컨디션관리에

주의하시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얼마전 서초동을 지나가 우리밀 칼국수라고 써진 간판을보고서

한번 먹어보러 갔던 크리스찬 하우스~

이름이 특이해서 국수파는데가 맞나하면서 들어갔는데

정말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초동 크리스찬 하우스는 메뉴가 다양하진 않습니다.

주메뉴가 우리밀로 만든 각종 칼국수고 커피랑 차를 파는

카페테리아의 느낌입니다.

그리고 막상 들어가보면 한쪽 벽면이 교회처럼 

앞에 단상이 있고 스크린이랑 드럼등 일반 교회처럼 보입니다.

여쭤보니 사장님이 목사님이시더라구요

새벽 예배도 하면서 카페테리아도 겸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게된것 중에 하나가 목사님이자 사장님이신 분은

바로 음식으로 치료하는 푸드테라피의 푸트테라피스드라는거!!

어쩐지 간판부터 순수 우리밀로 만든 건강식이라고 써있었는데~

교대역에서 약속이 있어서 뭘먹을까 고민하다

봉추찜닭에 갔습니다.

늘 갈때마다 맛나게 먹고오는 곳인데

오늘은 좀 별로였네요.

먹다가 철 수세미가 나올줄이야 젠장할 

원래 맛나게 먹던 브랜드인 봉추찜닭...

종로점에서 정말 많이 먹기도했고 갈때마다 

당면사리도 추가로 넣어주실만큼 완전 단골이었는데

교대점은 실망이 크네요.

저녁때라 배가 고프기도 했고

맛난 찜닭한번 먹어보나해서 간건데

주문하고나서 몇점 집어먹다보니

철 수세미가 두둥...

사진도 사실 맛집포스팅 하려고 찍어둔건데

기분이 더러운건 수세미가 나와서라기보다

대응이 참 뭣같더라구요.

머리카락도 아니고 음식에서 철 수세미가 나오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요.

먹으면 큰일나는건데 별거아니라는듯 "뭐 어떻게 해드릴까요?"라고

물어보는 직원 아줌마도 이상한것 같고

"아 미안해요"라고 대충 사과하는 태도도 별로고..

같이간 친구가 대충 먹자고 하니 내비두는데

음식 다시해다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싶은데...

당면이 특이하고 맛있어서 자주 갔는데

앞으론 아에 어느지점이든 안갈것 같아요

몹시 실망입니다.

봉추찜닭 맛나긴한데 특히 교대점은 완전 서비스가 쓰레기네요.

누군가 간다면 조심해서 드세요.

연말이라 그런지 약속이 많네요;;

솔찍히 피곤해서 집에가서 쉬고 싶은 금요일이긴했지만,

모처럼 친구들이랑 만나서 

간단하게 샤브샤브에 반주했습니다~

모임장소는 강남역 삼성전자 본사 근처 !!

보이시나요~

개인 냄비에 보글보글거리는 육수와 야채들이!!!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ㅠ.ㅠ

계산을 제가한게 아니라 영수증도 없고;;

그 유명한 긴지바이린이 있는 건물에 있는 샤브샤브집인데;

긴자바이린도 장난아니죠 돈가스가 입에서 살살 녹는..

다만 비싸서 ㅋㅋ

여튼 샤브샤브 포스팅이니 긴자바이린은 다음에~~

여기도 한 3번넘게 왔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만나면 술이긴하지만,

밥은 먹고 마시다 보니 

종종 오는곳인데

이름이 기억이...

여튼 여기가 좋은건 깔끔한데다가 개인용 냄비에 

각자 먹기좋게 나온다는거~~

거기에 볶음밥이랑 칼국수는 무제한 리필!

그래봐야 두번정도 리필하면 더이상 먹을수도없어요 ㅋㅋㅋ

엄청배불러서..

샤브샤브는 여깃 고기죠~~~

점심때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어마어마한데

저녁엔 좀 한가한 편입니다.

야채랑 육수랑 끓이면서 고기도 넣어서 육수를 보다 

진하게 만들어야죠~~

소주도 한잔하면 반주를!!!

기본찬은 그냥 김치랑, 백색 절임무~

문제는 볶음밥이랑 칼국수죠~

예전에 유행했던 등촌 칼국수를 엄청 좋아라했는데

여기 샤브샤브를 매콤한 맛으로 주문해서 

칼국수 부어서 먹고나서

볶음밥을 비비면 딱 그런 스타일이 나와서 좋아요~

배불러도 계속들어가는 마법의 음식;;;

과식은 좋은게 아닌데;;

여튼 여기도 깔끔해서 좋아요~~

자주 오진 못해도 강남역 근처에서 모일때는 

주로 여기서 밥먹고 술먹으러 가거든요!!

야채와 고기로 속을 든든히 달래고나서 마시는 술은

가뿐합니다~~

게다가 완전 맛있어요~

강남역 맛집이라고 광고하는데 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지오다노나, CGV쪽만 가는게 대부분이라

이쪽은 잘 모르는데

완전 숨겨진 맛집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