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종종 가는 그곳,
뱅뱅사거리에서 그리멀지 않아서,
시끌벅적한 강남보다는
조용하니 음악이나 들으며
맥주한잔하며 사는 이야기 하기 딱 좋은 그곳,
좋다면 좋은점은,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는거...
왠만해서는 사람이 많은것을 못봤어요...
안에 흡연실 부스도 설치되어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한데
아님 뭐 저녁먹고 느지막히 맥주나한잔 하러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맥주맛도 좋고~
안주도 스몰비어답게 간단한것 들이라
편리하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스몰비어 치고는 넓은 평수라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여튼 친절하신 사장님은 참 좋은데
장사도 잘되시길;;
뱅뱅사거리와 가깝고 종종가는 강강술래 고기집이랑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뱅뱅사거리나 역삼초등학교 쪽에서
놀다가 마지막으로 들르는곳인데
첫차 지나다닐때까지 하는 곳이라,
시간 상관없이 맘놓고 마실수 있어서 좋습니다.
대신 지갑이 가벼워지죠...
팝콘은 셀프~~
오지어 통구이랑 떡볶이가
개인적으로는 좋더라구요~~
맥주는 안주는 가벼운게
제 스타일이라 ㅎㅎ
맥주잔에 그려진 상구비어 캐릭터~
봉구나 춘자나 상구나 다 비슷한것 같은데
요 동네는 스몰비어나 맥주창고를 찾아보기
쉽지가 않네요~
맛집들은 많이 있는데ㅎㅎ
안그래도 연말이라 가벼워지는 지갑에
간단간단하게 맥주 한잔 기울일만한곳으로
스몰비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간에도 무리 안가고~~
가끔 입구에 있는 글귀들을 보면,
웃기기도하고,
나름 한번 생각해볼만한 것들도 있고,
몇번가니 정들었나봅니다~~
망하지말고 오래도록 있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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