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무원 시험 오답노트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날씨도 따뜻해지고 졸려서 의욕이 저하되기 쉬운

시기다 보니 이럴때 오히려 억지로 공부를 하기보다는 

가위질도 하고 풀이랑 테이프도 만지작 거리면서 

틀렸던 문제들을 모아 다시금 집중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9급이든 7급 공무원 시험 뿐아니라 수능,

토익 한국사 자격 시험등 어디에나 통용되는게 바로

오답노트입니다.

모의고사든 기출문제를 많이 푸는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우리가 공부를 하면서 느끼듯 틀린문제는 또 틀리기 쉽죠.


그 이유는 확실하게 머리속에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틀렸던것과 비슷한 개념과 유형을 만나기 때문인데. 

저는 PSAT를 준비하면서 오답노트를 만들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틀린문제를 정리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시험을 위한 오답노트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원하는 크기의 노트 혹은 연습장.

2.풀,가위,테이프 등.

3.풀었던 기출문제 혹은 모의고사의 A4프린트물이나 문제집

4.시간.

하지만 만드는것에 만족하면 안되겠죠.


우리가 공무원시험 오답노트를 만드는 이유는 

틀린 문제를 통해서 아직 완벽히 정리하지 못한 개념과 유형을

정복하는데 있는 만큼,

이쁘게 만드는것 보다는 보기 좋고 깔끔하게 만들고서

그 것을 활용하여 올바르게 정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문구점에서 사온 연습장에다가

PSAT기출문제 A4사이즈로 출력해서 풀었던 것 중 

틀린문제만 잘라서 스카치 테이프로 위아래만 대충 붙였습니다.

그리고 그 옆이나 아래 공간을 활용하여 정리를 합니다.


-왜 틀렸는지, 모르는 개념이 무엇인지 다시 풀면서 

그 이유를 적어두고 반복해서 넘겨보는게 중요합니다.

나아가 암기과목의 경우 모르는 개념이나 정의 등을 한번씩

적어보면서 외우는 방법도 좋습니다.

매번 책을 찾아보지도 않게되는게 현실이고 어짜피 볼거라면

한번씩 적어가면서 머릿속에 기억하는거죠. 

물론 여기에서도 중요한것은 '시간'입니다.

따라서 화려하게 필기하고 정리하기보다는 

여러번 반복하면서 볼수 있게 깔끔하게 만들기를 하시는게

전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공무원 시험을 위해 오답노트 만들기의 최적 시기

개인적으로 시험 일정 초반보다는 중후반에 만드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틀린문제 수가 많다면 그건 오답노트 만들기보다는 

새롭게 기본서를 1회독 더하고 나서 개념을 충분히 숙지한후

문제수를 줄여 시간을 절약할수 있기 때문이죠.


여튼 오답노트는 개인적인 선택이지 필수는 아닙니다.

공무원 학원 일정따라가고 복습하는것도 벅찬게 현실이지만

시험전에 종합적인 정리를 하는데 효과적인만큼, 

모든 문제를 못하더라도 자주틀리는 유형만이라도 정리한다면

시험에서 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될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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