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 친구와 

간만에 점심식사도 할겸,

커피도 한잔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친구는 2016 국가직 9급을 보고서 

딱히 마음이 안잡히는 모양입니다.


아직 채점도 안해서 커트라인이나 합격선에대해서도

그냥 발표가 날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더라구요.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국사가 상당히 까다로웠다고

말하네요.

법저가 요즘까이는 이유가 평이했다고 말해서겠죠...



2016년 국가직 9급 국사 과목은 말이 좀 많은것 같습니다.

특정 강사의 책으로만 공부한사람든 멘탈 털릴거라고 

말들이 많기는 한데,

멀리서 보면 기본서를 안본것도 아닐텐데

너무 까는게 아닐까란 생각도 들지만,

반대로 자신감 넘치게 자기 책으로 공부하면 만점 받는다고

말했던 강사분도 과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누구의 잘못이라기보다는 가장 기본인 기본석를 중심은

폭넓은 공부를 하지못한 우리의 책임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누가 대신 인생을,

시험을 책임져 주지 않는데 100%의 믿음과 신뢰라는게

과연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더해서 과거에는 적어도 2015년도 서울시나 국가직이나

7급 공무원 시험등,

사실 국사과목에 바이블이라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영향력이 컸던것도 사실인데..

앞으로의 공무원 시험 줄체 방향이 조금은 바뀌어가는게

아닌가 싶다는게 더 걱정이 됩니다.



지엽적으로 가자면 한도 끝도 없는게 시험이죠.

특히 국어와 영어의 경우는 실상 본적도 없는게 나와도 

할말이 없죠..욕은 할수있더라도...


여튼 공무원 시험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상향평준화 되가는것

같다는 생각도 버릴수 없네요...



여튼 오늘은 남부터미널에 볼일이 잠깐 있어서 근처에서 만났는데,

간만에 점심도 같이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참 좋다고 느끼는 하루 였습니다.

여기 남부터미널 쪽 스타벅스는 넓고 조용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전면 유리로 들어오는 햇빛에 일광욕도 하고 ㅎㅎ

하늘도 맑고 커피한잔하며 서로 공유할수있는 부분이 있다는것도

행복인것 같습니다.


계절은 봄인데 ... 상황은 아직 겨울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노력해서 안될게 뭐있겠어요.


요즘 지역인재 시험에서 제주도 사는 공시생이 청사도 털고

선발시험도 부정을 저지르고 수능이랑 한국사 토익까지

총체적으로 부정이 난무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아니잖아요..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하루하루 공부하며 꿈을 위해 나아가는

그런 열정을 가진사람이지 부정과 부패를 위해서 나아가는건 

아닐테니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제친구도 지금 2016년 국가직 9급 커트라인에 촉각을 세우고는 있지만,

서울시와 지방직이 남은만큼 지나간 시험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가오는 것에 집중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커트라인 발표야 때가되면 나올것이고


쉬고싶다면 지금이 적기가 아닐까 싶어요.

어디 해외여해을 갈 상황은 아니지만,

꾸준히 달려가려면 때론 적절한 휴식도 필요한 법이니.

학원 사이트에 들어가 게시판도 읽어보고

인터넷과 카페에서 커트라인에 대해서 찾아도 보고

아니면 가까운 근교로 바람쐬러 가는것도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긴 길을 가다보면, 한번쯤 쉬어가는게 맞는거잖아요.

우리는 슈퍼컴퓨터 알파고가 아닌 사람이니,


여튼 실제로 약간은 집중력도 떨어지는 봄 날씨지만..

모두모두 힘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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