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웹드라마인 

시크릿메세지의 사진전인 시크릿모먼트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날잡고 강남구 신사동의 모스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기분도 좋고,

사진전 덕분에 뭔가 감성적인 하루를 보냈네요.




간건 화요일인 어제,

11월 20일까지 전시를 한다고 해서 그전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쓰기전에 수요일에 올라온 시크릿메세지 9화를

보았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모스스튜디오는 드라마내의 유인나의 집도있고

더불어 우에노주리가 신세지던 방도 있습니다.

네이버 라인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은 사라졌지만,

우에노주리의 침대는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리고 5화였나 정전되서 물통과 스마트폰 플래시를

사용해서 빛을 밝혔을때 나오던 계단도,


또한 밤하늘에 펼쳐진 별똥별을 보는 장면에 나오는 장소도

직원분이 보여주셨습니다.



신사동의 영동호텔쪽으로 올라갔는데

은근히 언덕이 높더라구요


헥헥거리면서 갔어요 ~~

찾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다만 곧 전시가 끝난다는거 ..ㅜ.ㅜ

그리고 드라마도 같이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거 ....




많은 사진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벽에는 주로 드라마에서 볼수있는 장면들도 많이 있었고,

바닥에는 크게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시크릿메세지 포토존도 있어요~



입장은 무료인데,

방명록을 작성하고 드라마 페이지를 공유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모처럼 사진을 많이 찍어오긴했는데,

그중에 맘에드는것만 먼저 올립니다.


하지만, 우에노주리와 빅뱅의 탑 최승현이 만드는

시크릿메세지의 사진전을 직접 보는것이 제일 좋겠죠~


9화에 나왔던 재수와 에이미의 씬의 피아노가 있던 자리는

지금 피아노는 사라지고

사진들로 채워져있습니다.


그리고 극중 우현이 들고다니며 촬하는 카메라 장비도

사진전 내부에 함꼐 전시되어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려 대본이 전시되어있습니다.

10화까지의내용을 스포할수도 있지만,


드라마를 통해 보는게 더 즐겁겠죠~~


전 한시간 좀 넘게 사진도 찍고,

창가에 포스티잇으로 메세지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간단한 인터뷰도 했습니다.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하시더라구요!!

완전 짱짱!!


아쉬운게 있다면, 간단한 엽서나 사진등을 

구매할수 있었으면 기념삼아 한,두장 사왔을텐데

그런건 없어서 조금 아쉬웠고,

바닥에 있는 포스터랑 사진들이 엄청 탐나긴 했습니다.


은은한 감성이 뭍어나는 느낌의 사진들이라

가지고싶었어요 ㅠ.ㅠ

시크릿 모먼트 짱짱!!


앞으로 일본사람들과 펜팔이 유행할것 같은 느낌도 들더라구요 ㅋㅋㅋ

내 펜팔 친구들은 다들 뭐하고 사는지...


모처럼 재밌는 드라마라 영화화되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말은 18화지만, 한편한편이 짧아서

한방에 몰아서 봐도 얼마안걸길것 같네요 ㅎㅎ


여튼 즐거운 나들이와 사진전을 보고나니

어느덧 드라마도 종영을 향해가고,

가을도 슬슬 끝나간다는게 모처럼 아쉬워지는 11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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