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절이 계절인 만큼,
유자가 한창이죠~~
그래서 저희집도 고흥에서 직배송한다는,
유자 한박스를 주문해서 유자청을 만들었습니다.
싱싱하고 향긋하니 이런 디퓨져하나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유자는 감기에 좋다고 하죠,
비타민C도 레몬의 몇배가 넘는다고하고
차로 끓여 마시면,
몸도 따뜻해 지고 좋습니다.
특히 은은한 향이 전 맘에 들어서 종종 먹습니다.
사실 전 슈퍼나 마트에서 만들어진것을 사먹어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님께서는 역시 직접 만드시는 걸 선호하시더라구요
물론 첨가제들을 들어간 제품들 보다는
가족을 위한 정성가득한게 몸에도 더 좋겠죠~~
당분간은 커피대신 이걸 마실것 같습니다.
고흥에서 날라온 10kg짜리 유자 한박스..
생각보다 많네요.
그래서 반은 이모랑 나누기로..
이걸 다만든다면 꽤 오래 먹을듯;;;
유자청은 껍질이 주 메인 재료이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척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사진은 박스안에 들어있는 유자 세척법,
식초나 베이킹 소다로 씻으면 불순물도 제거되고
보다 깨끗한 상태에서 만들수있겠죠.
우리집은 식초로 물에 담가놨다가
베이킹 소다로 한번더 씻어내고 만들었습니다.
저라면 하나만 했을텐데;;;
유자청 만드는 방법도 사람나다 조금씩 다른데,
저희집은 속과 씨를 빼내고
껍질로만 만들었습니다.
다른방법으로는 속을 빼서
믹서기에 간다음 잘게 썬 껍질과 함께
만드는 법도있더라구요.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빼낸 유자씨는 식초로 만들기도 합니다.
일단 한상자 만들어진 우리 엄마의 핸드메이드
천연 유자청!!!
거품이 조금씩 올라오는게 신기합니다.
만드는건 간단하지만,
껍질을 잘게 써는것도 일이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기분좋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박스안에는 싱싱한 유자들이
많이 남아 있다는거...
겨울철 보양식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유자에는 비타민C뿐 아니라 구연산 칼륨 칼슘등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 있고,
또한 모세혈관도 튼튼하게 해주고
동맥경화같은 혈관 질환에도 좋다고하니
틈날때 한잔씩 마셔준다면,
올겨울도 건강하게 지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고 추워서
혈액순환 장애나,
혈관에 관련된 질환들의 관리가 중요한 계절이니까요.
모두모두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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