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산책로를 지나다가,


우연히 보게된 갈색이 진하게 물든


도토리,


사실 도토리랑 상수리를 구분할줄은 모릅니다만..


찾아보니 참나무아 떡깔나무에서 나오는 각기 다른 


열매라고하네요.



주변의 잎을 보아하니 도토리가 맞는것 같은데,


정확히 구분을하지는 못하겠네요.


하지만,


그냥 길가다 보고 이뻐서 제 아이폰로 사진 한장


찍었을 뿐인데,


다시보니 이런 주변의 변화에 무감각하게 


시간에 쫒기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나라는 생각이


문뜩 머리속에 떠오르더라구요.



어찌보면 길에 떨어진 도토리 열매를 본것 뿐이지만,


달리보면 여름가고 가을이 오는 시간의 변화에 무감각


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기도하니 말이죠.



또한 낙옆이 떨어져있는것도 아무생각없지 지나면 그게 


낙옆이든 쓰레기든 신경쓰지 않는것 처럼,


뭔가 여유없이 주변의 소중한것들을 


놓치고 사나 싶은 생각도 들었네요;;



산책로의 낙옆속에 살포시 떨어진 도토리 하나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거 보면 가을이 확실하네요~


계절을 타는건지~~



여튼 상수리와 차이점을 찾다보니 


도토리는 다양한 효능도 있네요.


뭐 주워먹을건 아니지만 ㅎㅎ



몸속 중금속 배출, 피로회복과 숙취해소


그리고 장건강과 소화흡수에도 좋다는!!!



가을맞이 등산가면 산아래에서 도토리묵 한번 


찐하게 먹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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