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중에 영월에 들르신다면


한번 꼭 들러볼만한 곳중에 하나가 청령포죠~


단종의유배지로 유명한 청령포는 


조그만 도선을 타고 들어가야하는데,


첨엔 "뭐 있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들어가보니 크진 않아도 산책도 하고 


무성한 소나무들을 보면서 힐링이 좀 되네요~~~




위치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241입니다.


매표소의 전화번호는 033-372-1240이구요~


도선비용은 사진을 찍어서 아래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청령포의 도선은 수시로 오가니 


시간은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매표소옆에는 나름 깔끔한 화장실이 있으니


섬에 들어가기전에 미리 다녀오는게 편하실거에요~



단종은 우리에게 나름 익숙한 조성의 왕이었죠.


어린나이였던 10세때왕세자로 책봉되어


12살에 왕위에 올랐으나..


계유정란이 일어나고 사육신 사건도 일어나면서


한적한 강원도의 영월 청령포로 유배되었죠.


그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열악한 상태였겠지만,


수백년이 지난 지금은 하나의 관광지로..


또 소나무가 울창한 섬느낌의 숲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으니


어찌보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낄수 있네요..




표를 사서 도선타는곳으로 내려가면


수시로 돌아다닌 배를 타고 그리 한 1,2분 정도면 


청령포 앞에 도착합니다.


물이 생각보다 맑고 안에 물고기들이


지나다니는모습이 보이네요~



통통배 같은 느낌이지만 물에 아주 살짝 떠서 


지나다니기때문에 약간 트램같은 느낌도듭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게 전경입니다.


동그스름하게 소나무 숲이 울창하죠~~



가보면 건물은 본채랑 하인들이 살던곳이랑


위에 보이는 사진의 그곳 이렇게


3개의 건물로 이루어져있고,


아래 보이는 사진의 나무는 단종이 


그위로올라 앉아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고하는


소나무인데...


수백년이 지나니 높이가;;;


지금은 나무위에 걸터앉을수가 없겠네요ㅋㅋ 




강원도 여행 내내 약간씩 비가 오긴했는데


영월의 청령포에 도착했을때는 


화창하니 더운게 시원한 물통하나 들고


돌아다니기 좋았습니다.


사람들은 많진 않았지만


꾸준히 들어오시는거 같더라구요~


주변에 여행을 가다가 들르신분들도 많은것 같고


버스로 대절해서 단체관광으로도 많이 오시는것같네요.





그리고 저번의 포스팅 처럼 


강원도 영월 청령포 주차장쪽에는 


커피를 파는 카페랑, 쏘가리 매운탕등을 파는 


동강수산 매운탕이라는 식당도 있습니다.


전 다슬기 비빔밥을 먹었었는데 맛있더라구요 ㅎㅎ


여행이야 돌아다니며 보고먹고 하는거죠~


딱히 조선왕조에 대해서 큰관심은 없지만


지나는 길에 한번들러서 옛 사람의 유배지는 


어떤건지 한번 느껴볼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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