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고~
이것저것 책들도 찾아볼게 있어서,
모처럼 국립도서관에 나들이를 갔습니다.
어릴때는 책보러 자주가곤했는데,
요즘은 어째 뜸했지요 ㅎㅎ
이젠 회원가입한 아이디도 기억이 안나서 잠깐 고민하고
일일이용증을 발급받아 들어갔습니다.
본관은 역시 크게 바뀐것은 없네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익숙하니 좋습니다.
디지털도서관이 생기면서주변에 예술작품도 전시되어 있고
보다 풍성한 느낌에 날씨도 화창해서 기분 좋았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이용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인데
10시까지 야간이용 신청도 가능하죠~
책좀 보다가 출출해서 본관옆건물의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라인캐릭터가 그려진 편의점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 한잔과
그닥 맛은 없었던 샌드위치 하나 간단히 먹고,
나오는길에 보니 구내 식당이 있네요~
사실 편의점도 구내식당도 제대로 본건 이번이 처음 ㅋㅋㅋ
혹시나 나중에 국립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배고프면
가볼까하고 안내판을 읽어봤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옆건물 1층에 있는
북레스토랑~
일본식당들처럼 직접 발권기에서 메뉴를 정하고
결재한후 먹는 시스템인것 같네요
그리고 중식 분식 석식 이렇게 3번의 식사가 가능한것 같습니다.
운영시간읜 중식이 11시부터 3시
분식이 한시반부터 네시
석식이 5시반부터 7시까지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편의점말고 분식이나 먹을껄 ㅋ
스쳐지나듯 편의점으로 들어가버린 바람에
이제야 본게 조금아쉽긴하지만,
또 올거니까요~
국립중앙 도서관 구내식당인 북 레스토랑의
주간 메뉴표~
사진을 찍긴했는데 글씨가 작아서 확대해 봐야겠네요.
메뉴는 주마다 바뀌니
한번쯤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ㅋㅋ
편의점 나들이를 마치고 다시 본관으로올라가는 벽면에 그려진
국어 교과서의 표지~
1970년대 교과서 표지라고 써있는걸 보니,
시간의 흐름이 문뜩 더 강렬하게 다가오네요.
그림체는 올드하지만,
뭔가 정감가는 스타일의 일러스트랄까요?ㅎㅎ
둘이 손잡고 나란히 걸어가고있기는 한데
왜 싸우는것 처럼 보이죠ㅋㅋ
날씨가 좋아서인지, 산책하시는 분들도 있고,
야외 의자에 앉아서 쉬시는 분들도 있고
또 격한 러브씬을 찍는 커플도 있었습니다 ㅋㅋㅋ
도서관데이트 하기에 국립도서관만한곳도 없는것 같습니다.
지대가 높고, 건물이 만들어주는 그늘에는 시원한 바람도 불고
여름같지 않게 바람이 시원해서
지금딱 연인들끼리 손잡고 와서 책도보고,
야외 의자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도 좋을것 같네요
물론 전 혼자왔습니다만 ㅋㅋㅋ
그리고 매번 발급받아들어가는게 번거로우면
복사카드도 겸용되는 정기이용권도 만들수있긴한데
지갑이 빵빵해지는게 부담스러워서
매번 로그인하고 들어가는데
필요하신분들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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