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대부분 프렌차이즈 체인점으로
요식업들이 많이 바뀌어서 떡꼬치같은건
어디 시장에나 가야 먹을수 있었는데,
모처럼 동네 아파트단지내의 시장에 우연히 조우했습니다ㅋㅋ
몇년전만해도 아파트나 상가 앞에
소형트럭에서 떡볶이나 만두, 순대
그리고 오뎅꼬치등을 파는 분들이 좀 있었는데
요새는 안보이시더라구요.
대신에 집에서 좀 멀리 걸어가야 파는데가 있고,
아니면 아파트 단지에 요일장같은 임시 시장이 열리면
그럴때나 운좋게 한번 먹어보게 되는게 전부인것 같아요.
여튼 동네 아파타단지에서 생선이랑 야채랑 과일들 파는 상인분들 중간에
사람이 북적거리는 분식가게 발견!!!
오징어 다리가 길쭉해 보이는 튀김도 팔고
떡볶이랑 순대랑 오뎅이랑 이것저것 다양한 종류를 파시던데,
제가 반한건 이 떡꼬치~
가끔씩 엄마가 사오실때
어디서 가져오시나 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ㅎㅎ
공부할때든 일을 할때든 간식은 늘 즐거움이잖아요~
많이 먹기보다는,
뭐랄까 하던일 멈추고 농땡이 치면서 그냥 먹는 재미?!~~
엄마랑 나눠먹으려고 떡꼬치 4개 사왔습니다.
임시시장의 생선이나 과일, 야채 파시는 분들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파리만 날리시는것 같던데,
여기는 학생들이랑 아주머니들이 오징어 튀김이랑 야채튀김그리고
각종 분식이랑 같이 줄서서 사가시더라구요~
사실, 만들어 먹으려면야
그렇게 어려운 레시피는 아니지만
떡꼬치를 만들기위해 들어가는 기름이며
양념만들고 떡사려면 그냥 이럴때 낼롬
몇개 사다먹는게 편하죠~~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저 양념맛이 어릴때
군것질 하던생각도 나고~~
먹고나서 간단한게 또 커피한잔하고
할일하는거죠~
요즘 먹은 간식중에서는 가장 최고의 간식이었습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에게 휴식과 힐링이 필요한 이유?! (0) | 2015.07.02 |
---|---|
입맛없을땐 간단한 요리, 여름별미 냉콩국수 만들기~~ (1) | 2015.06.19 |
시원한 비가내리는 밤엔 왠지 소주한잔 생각나기 마련이죠~~ (0) | 2015.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