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가물어서 농가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던데,


오늘은 저번처럼 소니가기아닌


제대로된 비가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내리는 밤이네요.


그래서인지 소주가 격하게 땡기더라구요~~


이런날은 왠지 나가서 마시기도 번거롭고


오는길에 늘 들리는 편의점에서 


처음처럼 소주 한병이랑


즐겨먹는 놀부 머릿고기를 한팩 사왔습니다.


술좀 줄이자고 생각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ㅋ


그래도 술친구들을 만나는것을 조금 자제하고 있으니


간단히 한잔은 애교죠 ㅋㅋ



녹색병의 청량감이란~


언제봐도 시원하죠!!


당장먹을거 아니면 냉동실에 잠깐 보관해두고


샤워하나고 와서 꺼내면 엄청 시원합니다!!


그래도 유리병이고 액체라 깜빡하시고 잠들면


다음날 냉장고안에 금이가있는 소주병을 볼수 있을거에요...


이런일은 있으면 안되겠죠~~


저번에 친구랑 같이 가서 먹었던 막창집 소주가 제대로


시원한 스타일이었는데 문뜩 생각이 나네요 ㅎㅎ




소주가 21도였을쯤부터 마셨떤거 같은데


어는덧 부드러운 17.5도까지 내려왔네요 ㅋㅋㅋ


사실 편의점에 맥주도 땡겼는데 


평일이라 처음처럼 1병만 집어왔습니다.


비만오면 왜 술이 땡기는지..


집에 파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튼 빗소리도 들리고 나름 운치 있네요~~




한 2,3년 전부터 편의점에 등장한 편육을 알게되고 부터,


야근하고 올때 한병 사들와서 샤워 개운하게 하고나서 


간단히 먹던게 지금까지 오네요~


초창기에는 식객편육을 먹었었는데 어느샌가부터 놀부로 바뀐듯,


뭐 맛은 비슷비슷하니까요 ~


그래도 마트에서 파는거랑은 확실히 차이가 있어서,


비록 가격이 좀더 든다해도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팩을 뜯어서 판에 털었더니 모양새가...


사진장으로는 상당히 양이 적어보이네요


뭐 여튼 한병먹기에는 충분하고 2병먹기엔 부족한 그런느낌?


딱 1병반이 최곤데 ㅋㅋㅋ


가끔 복분자사다먹을때도 즐겨먹는 편입니다.


그래도 부속고기라도 고기는 고기인만큼 안주의 다각화를 위해


이것저것 건드려봐도,


편의점에서 소주안주로는 이거만한것을 못찾았어요.


사실뭐 일반음식점에서 자주보이는 메뉴도아니고..


맥주안주야 진리의 치맥도 있고,


여럿먹을때는 맥너겟이든, 감자튀김이든 맥도날드에서 맥딜리버리로 배달시켜서


먹고,


동네 피자부터 시카고스타일 피자까지 배달시켜서 먹으면되는데


소주는 늘 고민이 많습니다. 



여튼 비도오고 입맛에 알맞는다면야 


무슨 안주에 마시든 소주맛이 기가막히죠~


어떤 작용인지는몰라도 마실때 왜 달달할때가 있고


쓴날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맥주는 맛이 늘 한결 같은데,


여튼 과음은 좋진 않지만,


가끔은 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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