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꼼장어와 소주한잔 생각날땐 강남역 꼼씨네~

요즘 참 술마시기 좋은 날씨죠~

낮엔 더운듯, 저녁엔 시원한듯 하니 ㅎㅎㅎ

얼마전 강남역에 자주가는 꼼장어집인 꼼씨네에가서 

예전회사 동료와 소주한잔 하며 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왔습니다.

벌씨 이곳에만 10년째 가고 있습니다.

사실 꼼장어를 맛나게 하는곳도 강남에 그다지 보이지 않고,

또한 이미 이 매콤한 꼼장어에 길들여진듯,

아마 사장님 아들분이 앞으로 넘겨 받아 운영하실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메뉴는 꼼장어가 단연 최고입니다.

9900원할때 부터 왔었는데 벌써 13000원으로 올랐네요~

그래도 변함없는 맛때문에 단골이 되었습니다.

강남역에 이만한데도 없을뿐더러,

특히나 1차로 고기에 술한잔하고,

2차로 간단히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엔 최고죠.

꼼장어의 효능은 높은 단백질과 아미노산 함유와

어린이의 발육과 성인의 스테미너 음식이랍니다.

쭈꾸미와 닭발도 있는데,

전 보통가면 꼼장어만 2인분시켜서 소주한두병 정도 먹고 오는편이에요

못드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매콤하니 소주 안주로는 정말 추천하기 좋은듯~

기본찬은 특별한건 없습니다.

콩나물국과 야채 그리고 새콤야릇한 부추와 고추장 정도

양념이 되어있지만 고추장을 찍어먹을수 밖에없는

꼼장어!!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마성의 소주안주에요 정말 ㅋㅋㅋ

전 쌈을 잘 안싸먹는 스타일이지만,

요 부추는 소스가 새콤하니 맛있습니다 ㅎㅎ

몸에도 좋다니 같이 먹으면 더 맛난것 같아요

소주잔에 담기 영롱한 소주 한잔을 바라보면,

참 ㅋㅋㅋㅋ

이래서 술마시나 싶기도하고 ㅎㅎ

강남역 꼼씨네의 1인분 한접시입니다.

양념이 골고루 잘 버무려진듯,

어디 포차같은데 갔더니 비린데도 있어서.. 

역시 잘 하는데로 가는게 최고죠~

조큼 늦은 시간에 2차로 간거다 보니,

친절하시게도 사장아드님이 직접 구워주시네요~

꼼장어 굽는법은 저도 여기서 배웠는데

어느정도 익으면 가워로 잘라주고,

돌려가며 익히다가 물기가 사라지면 먹으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다시 가고 싶을 정도네요~

강남역 꼼씨네의 위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