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2016년 국가직 9급 시험을 보신 16만여명의

모든 수험생과 공시생들에게 고생하셨다는 말을

드리고 싶네요.

날씨도 우중충했는데 다들 잘 치루셨기를 바랍니다.


우선 2016 국가직 9급 난이도와 커트라인에 대해 살펴보자면,



전체적으로 2016 국가직 9급 시험의 난이도는  무난했다는 말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특정과목의 일부 문제들은 지엽적인 부분을 너무

파고든게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있습니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우선 국어는 문법의 비중이 조금 낮아지고 전반적인 체감 난이도는

다른과목에 비해서 준수했다고 생각하며,

작년과 비교해도 큰 체감상의 차이는 없는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추론형 문제의 경우 평소에 충분한 연습이 되지 않았다면

다소 시간을 잡아먹었을것 같기도하네요.


이러한  추론형 문제의 세는 7급 시험에 PSAT도입 논란과 

같은 맥락으로 앞으로 보다 종합적인 언어추론능력을 묻는게 아닐까 

싶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한번 해봅니다.

2017, 2018 등 국가직 9급 뿐아니라 서울시 공무원, 지방직 공무원에도

비슷하게 앞으로 비중이 증가하지 않을까 싶네요.



영어는 사실 9급 시험에서 항상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점수의 편차도 큰 과목이었죠.

하지만 올해 국가직 영어 시험은 다소 난이도가 쉬웠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영어과목에 강점을 가지고있던 공시생들에겐

조금 아쉬울수도 있었을것이고,

반대로 평소 모의고사에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던 수험생들에겐

약간의 점수상승을 바라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2016년 국가직 9급 영어는 커트라인이 작년에 비해 다소

올라갈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이 난이도도 높은 편이었으니 말이죠..



한국사를 살펴보면,

우선 작년 기출문제와 비교했을때 약간 까다로운 편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근현대사 쪽이 난이도가 조금 높게 나온것 같기도한데

이건 공부량에 따라서 개인차가 큰거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수험생들의 느낌은 

대부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사라는 과목이 대체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야하는 전략과목으로

완벽한 정리를 하신 수험생분들은 무난했다고도 볼수있겠고,

정확한 시대구분과 사건의 배열과 상관관계에서 흔들린 분들에게는

몇문제가 난이도 있게 다가왔을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세법과 행정학 그리고 과학, 수학, 행정법, 사회, 회계학 같은 과목은

일단 과목별로 난이도와 점수를 변환한 조정점수로 나오기 때문에

한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는 어렵네요.


특히나 위의 공통과목 보다 응시생들의 실력 분포가 다양하다보니

대형 공무원 학원의 홈페이지와 커뮤니티에서 좀더 토론과 점수 분포를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다만, 수학과 과학의 경우 꽤나 까다로운게 몇개 있어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따라서 직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2016년 국가직 9급 커트라인의 경우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하지않을까 

예상됩니다.


현시점에서의 커트라인의 예상일뿐이지만 공단기나 에듀윌, 해커스 같은 

대형 공무원 학원에서 합격예측 시스템이나 자동채점 서비스를 진행한다던데,

2016년 국가직 9급 커트라인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학원 사이트의 이러한 가채점 서비스를 여러군데 이용해서

비교해보는것도 좋은 방법일것 같네요.


여튼 오늘하루 시험보시느라 고생하셨을텐데

맛있는 식사와 시원한 맥주한잔으로 긴장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시는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 이어질 2016 서울시, 지방직 공무원 9급 시험도 

아마 지원하시지 않았을까 싶은데 커트라인과 난이도 및 조정점수에

 대한것들에 너무 신경쓰시지말고 

다가올 서울시, 지방직 공부도 파이팅입니다.

모쪼록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바라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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