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적인 맛집, 양재역 교동짬뽕에서 탕수육과 칭따오~
매운맛은 중독적인지라...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있다고 하지만,
안먹을수 없는 마성의 짬뽕 ㅠ.ㅠ
얼마전에 난랑가서도 사천탕면과 삼선우동으로
짬뽕만큼은 피했는데
교동은 짬뽕 전문점인데 다른걸 시킬수도 없고 참 ㅋㅋㅋㅋㅋ
그래도 면보다는 밥이 나을것 같아 주문한
교동 짬뽕밥~~
다른 중국집이랑 다르게 국물이 덜 빨간것 같아요~
하지만 먹고나면 매운맛의 잔향이 ㅋㅋㅋ
그리고 나이가 들었는지 중국집에서도 술을 마십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주말이었다면
또 연태고량주 한병 시켜서 먹었을텐데,
아직은 날도 조금 덥고해서
칭따오를 주문해서 탕수육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교동짬뽕은 찹쌀 탕수육~
간창에 식초랑 고추가루 풀어서 찍어먹으면
부드럽고, 칭따오나 연태고량주의 안주로도 딱이죠~~
그리고 짬뽕밥도 밥이 들어갈뿐 매운것은 똑같습니다 ㅋㅋ
매운 음식이라 그런지 땀이 그냥;;;
휴지만 엄청 쓰고 온것 같아요ㅋㅋ
언제봐도 즐거운 칭따오 맥주~~
요기에 자스민향이 첨가 되어서 기름지고 느끼한
중국음식과 최고의 궁합이라던데 ㅋㅋ
요번에 놀러갈때 양꼬치도 사갈예정인데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4캔 만원 이벤트 하면 칭따오 몇캔
사서 챙겨야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테이블위에 보이는 복권한장 ㅋㅋㅋ
스피또 1000 짜리 하나 사서 긁어봤는데
꽝입니다 ㅋㅋㅋㅋ
그냥 저녁겸 반주나 열심히 하는걸로 ㅠ
교동 짬뽕밥은 살짝 탄듯한 오징어와 당면이
특징인것 같습니다.
친구는 저보더 더매운 마약짬뽕 버전으로다가 먹었는데
저녁을 먹는건지 땀을 흘리는건지 ㅋㅋㅋㅋ
내일 아침에 고생좀 할듯 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그리고 딱히 매운 음식을 크게 선호하진 않지만,
교통은 은근하게 오게되는 중독적인 맛집인것 같습니다.
매콤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완전 딱일듯 ㅋ
하지만 너무 매워요 ㅠㅠ
메뉴판을 찍긴했지만 ㅋㅋ
사실 늘 먹는것만 먹게 되다보니
그래도 소주는 3천원이라는 몹시 양심적인 가격이!!!
연태고량주는 8천원짜리보다15000원짜리가 딱인것 같아요
소짜는너무 작아서...
여튼 신나게 먹고 마셨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집으로 ..
둘이 먹는데 칭따오 안주로 탕수육까지 주문해놨더니
배가 너무불러서 힘들었네요 ㅎㅎ
내부는 깔끔해서 맘에 듭니다.
안그래도 매운음식에 더운데
너저분하다면 더 더울듯 ㅋㅋㅋ
여튼 매운 음식 생각날때 마다 오게되는 교동 ㅎ
나름 좀더 시원해지는 가을이오면 또 한번
칭따오와 연태고량주를 마시러 양재역 교동에 들러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