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대만 타이베이 여행의 꽃!! 단수이 위런마터우 & 스타벅스!!

Boardingrabbit 2015. 4. 28. 15:26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가면 꼭들러야하는 곳이죠.


단수이의 위런마터우!!


로맨틱한 장소다 보니 연인들에겐 더더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박5일 일정중 하루는 단수이에다 박았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단수이는 대체로 모든 타이베이 여행객들이 만족하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저의 일정은 왕오징어튀김 먹으러 페리타고 빠리가는것은 좀 번거로울것 같아서


빠리가는 페리는 제끼고,


해질무렵 시간을 맞춰서 단수이역의 meico백화점 magic curry에서 점심을 먹고,


홍마오청과 담강고급중학, 진리대학을 거처서


26번 버스의 종점인 위런마터우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위사진이 26번 버스가 내리는 종점 정류장을 등지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시 26번 버스를 타고 단수이역으로 가려면


사진왼쪽에 보이는 정류장에서 타면됩니다.



그리고 대만의 결혼문화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웨딩 촬영때 드레스가 다 컬러풀하더라구요


특히나 대만현지 사람들에게도 


단수이의 위런마터우(어인마두)는 상당히 로맨틱한 장소인가봅니다.


웨딩촬영하는 사람들 몇몇을 봤습니다.


빨간드레스도 있고,


하늘색드레스도 봤는데 흰색색은 업었어요 ㅎㅎㅎ


여튼 저 커플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결혼생활이 있길 바라면서 저는 안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어딜가나 취미 생활로 카메라하들고 좋은 뷰를 찾아 다니시는 분들이 많죠.


여기가 딱 그런 곳인가봐요


저건물은 무슨 초콜렛박물관같은곳인데, 


사람들은 저기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일몰을 감상하며 


멋진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하시더라구요~


일정에 따라서 일찍갈수도 있고 늦게 갈수도 있겠지만,


여행 뿐아니라 데이크 코스로 이용하실 커플들께서는


해질무렵에 맞춰 도착하시면 참 이쁜 일몰을 볼수 있어요^^



여기저기 보이는 카메라 맨들!!


이길로쭉 가다보면 왼쪽에 위런마터우의 명물이죠


스타벅스 커피샾이 있습니다.


제가간날은 평일이고 대만 타이베이 여행의 성수기는 아니다보니


한가하고 편하게 다녀올수 있었습니다.


아마 주말이나 성수기때는 사람들 바글바글 할것 같네요  



위런마터우의 스타벅스 창가는 뷰가 상당히 좋습니다.


여행을 느긋히 즐기느라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이쪽에서 보는 일몰이 참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좀 추워요 ㅎㅎ


자리잡고 커피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대만 스타벅스는 한국과 비교헀을때 커피값이 싼편입니다.


출출하니 케이크도 한개 주문하고,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노 2잔 딱!!!!


커피 뚜껑이 한국것과는 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알바들의 센스인지 컵에다 Have a nice day라고 써주더라구요 ㅎㅎ


뭐 여행갔으니 이런것도 또하나의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이더라구요~


여튼 커피 숖에서 느긋느긋하게 일몰도 즐기고 간단히


케이크로 요기도 하면서 놀다보니,


어는덧 해는 지고 어둑어둑해지더라구요 ㅎ



하지만, 여긴 밤에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낮의 푸른하늘과 시원한 뷰와 또다른 느낌이죠.


이것이야 말로 낮과 밤이다른 그런 곳!!!


부두 뒷편으로는 칭런챠오(정인교)라 불리는 164m짜리 다리가 있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손을잡고 지나갔다는 단수이의 유명한 다리죠~





그리고 멀뚱히 혼자만 위로 길게 솟은 아열대지방의 나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인위적인 느낌이 없지않아있지만,


상당히 깔끔하게 조성해놓아 참 맘에드는 장소였어요



카메라 노출가지고 좀 멋진 사진찍어보겠다고하다 망한케이스...


카메라도 배울 많아서 ㅠㅠ


여튼 이제 칭런챠오(정인교)에 올라가봐야죠 ㅎㅎㅎ


밤되니 날씨가 서늘합니다.


4월전후로 여행가실분들은 얇은 겉옷하나 챙겨서


다니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사진을 못찍어서인지 안아쁘게 나왔는데,


직접 올라가서 걷는것도 참 의미있는 일이지만,


사진을 찍으실거면 멀리리 다리를 찍는게 훨씬 멋있어요~


물론다리위에 올라가면 시원한 바람과 넓은 뷰가 있으니 


당연히 올라가야죠 ㅎㅎ


다리를따라  빛나는 조명도 있고,


상당히 감성적이네요 ㅎㅎ



단수이의 위런마터우는 말그대로 어부와 부두의 합성어 이다보니,


예전만큼의 항구로서의 기능은 없어지고,


관광명소이자 작은배들이 드나드는 목조 데크가 있는곳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작은 배들이 오가는 모습과 목조 데크를 따라 쭉 정박해 있는 배들,


그리고 넘실대는 강물을 보면 참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그러워지는 곳이었습니다.


야시장이런데는그다지 큰매력이 없었는데,


전 이런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을 주는 곳이 더 좋은가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