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행 타이베이 역에서 스펀, 루이팡, 지우펀 가는법!!
저의 대만 여행 이틀차의 두번째 일정은 스펀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루이팡에서
택시를 타고 지우펀을 가는것이었습니다.
스펀에서 대만 타이베이 여행의 꽃인 풍등에 여러가지 소원음 담아 날리고 나니
뭔가 후련한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뭐 여튼 스펀에서 지우펀에 가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스펀에서 풍등을 날리고 다시 루이팡역으로 갑니다.
스펀으로 갈때는 오래걸린것 같은데 막상 다시 루이팡 역으로 오는 시간은 더
짧게만 느껴지더라구요 ㅎㅎ
지우펀의 한 절입니다.
밤에 봐서 그런지 뭔가 무섭기도하고 ㅎㅎㅎ
안에 사람들이 있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저 절의 홍등도 다 켜졌다면 참 이쁠것 같은데 그렇진 않았네요.
위치는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나옵니다~~
크게 볼거리는 없어요
여튼 다시 스펀에서 루이팡을 통해 지우펀으로 가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보시는 바와같은 루이팡역의 앞에 조그만한 광장비슷한곳이 있습니다.
전 여기서 여행의 피로도 풀겸 대만의 공기를 마시며 담배하나를 피우고
옆에 택시정류소로 갔습니다.
원래는 시간때문에 스펀에서 바로 지우펀까지 택시를 탈려고 했는데,
스펀의 명물 풍등가게인 가용엄마께서 격하게 만류하셔서...
그돈이면 걍 기차타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신 소중하 조언을 따라서
루이팡 까지 다시 기차를 탔습니다.
왠만하면 기차타세요 ㅋㅋ
여튼 루이팡역에서 지우펀까지는 택시로 180원입니다.
이 구간에 대해서는 대만의 택시 요금은 정해져있습니다.
택시 정류소에 간판으로도 써있구요
저는 여자 택시기사분을 만났는데, 담배하나 물고
목소리가 우렁차게 호객행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우리는 지우펀이라고 발음하는데 현지분들은 지~펀? 이런느낌으로발음하시는데
특별히 어려울것은 없습니다.
걍 택시타는거니까요 ㅋㅋㅋㅋ
여튼 루이팡역 앞에서 택시를 타면 지우펀에서 내려주는 곳은 이 세븐일러븐이 보이는
근처에서 내려줄거에요.
그주변이 제가 가져간 디스이즈 타이베이나, 기타 프렌즈 타이베이등의 대만 타이베이
가이드 북에 나오는 장소라서요.
쭉한번 둘러보시면 다양한 향기를 맡을수 있습니다.
비위약하신분들은 마스크 챙기시길...
골목골목 볼것도 많긴한데,
제 성향과는 맞지않았고,
길거리음식이 그닥 떙기지 않았습니다.
스펀에서의 감동을 지우펀에서 날려먹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유일하게 찍은 지우펀에서의 사진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등등에서 보이던 지우펀의 모습은 제가 직접 보았던
모습들과는 너무도 달라서 많이 실망했어요.
사람만 바글거리는 그냥 시장인데 거기에 홍등만 달려있을뿐..
더군다나 늦게 가서 홍등도 켜진듯 만듯한 느낌이라
특별한 감동은없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저녁이 되면 쓰레기차가 저 사람들 돌아다니는 좁은 골목으로
시끄러운 사이렌소리를 내면서 냄새도 풍기고 거칠게 다니는데
그건좀 많이 짜증나더라구요
뭐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데 느낌이따 좋은 소린아닌것 같았어요
현지 사람들도막 쳐다보고
여튼 중요한건 개개인인 여행지에서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과 느낌이니
방문하신다면 저녁시간말고 느지막한 오후에 도착하시는게
여러모로 관광하시기에도 좋고
돌아가는길도 편합니다.
지우펀에서 다시 타이베이 시내로 진입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지우펀에서 루이팡으로 다시 버스나 혹은 택시를 타고가서 기차를 타고 타이베이역으로 간다.
2.지우펀에서 고속도로를 경유해서 타이베이 시내의 소고백화점 근처인
충효복흥(중샤오푸싱) 역근처에서 내려서 각자 흩어진다.
저는 1번은 이미 왔던 방법이기도하고 귀찮아서 버스를 타고 제가 묵는 호텔근처까지 한방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보시면 1062번 버스를 타야 타이베이 시내로 돌아갈수있습니다.
이게 타는법이 쉽지가 않은데,
일단 버스 정류장 사진을 한번 보시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이건 정말 꼭 알아두시면 정말 편하게 시간도아끼고 편하게 타이베이 시내로 들어오는
대만 여행에서의 1062번 버스타는법입니다.
물론 저도 다른분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된 방법인데요.
아까 택시에서 내리신 세븐일레븐 방향에서 조금 올라가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보통은 거기서 줄을서서 타는데
사람들이 엄청나요... 그앞에서 택시들이 호객행위도 하고;;
근데 거기서 한 500여 미터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올라가는 방향에서 좌측으로 빠지는 길앞에
우리나라 시골에 있을법한 버스정류소가있습니다.
문제는 밤에는 조금 으쓱할수있는데 여러명이가신다면 안전할겁니다.
저도 막상가니 아무더없어서 좀 그랬는데,
다른 여성 두분이 오시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분들도
한국분들이고 같은버스타고 타이베이 시내에서 내렸어요.
그리고 1062번 버스를타고 소고백화점쪽으로 갈때 꼭 아셔야하는건,
대만 타이베이 1062번 버스타면서 타이베이라고 버스기사에게 말해주면
번호표같은걸 줍니다.
이거 가지고 계셔야하고, 이거 또한 이지카드로 다 해결됩니다.
이게 없으면 고속도로 진입전에 내려야하니다.
대만은 입석도상관 없긴한데 고속도로에서는 입석이 불가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 번호표는 좌석 숫자만큼의 인원체크용으로 쓰이는것 같구요.
이지카드는 탈때 찍고 내릴때 또 직어야합니다.
비용은 지우펀에서 소고백화점 근처의 시내까지 한84원정도 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혹시나 대만의 이지카드에 충분한돈이 없다면!!!
그냥 타세요 ㅋㅋㅋ
저도 50몇원 있었는데 얼마나올지 모르고 걍탔습니다.
모자라면 돈으로 내면되지 뭐 이런생각이었는데.
종점이 소고백화점이 있는 중샤오푸싱역근처인데,
40원정도 모자랐는데, 걍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하철역가서 이지카드 충전하니까 모자란 금액만큼 빠져나가고 충전
됩니다.
그러니 걱정말고 타시고~
편안하게 지우펀 둘러보고서 돌아오시면 됩니다.
나름 제 포스팅이 다른분들의 대만 타이베이 여행에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대만여행에 관련한,
지우펀 가는법, 대만 루이팡에서 택시 타는법
지우펀 1062번 버스 타는법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대만 타이베이 스펀 지우펀 여행 되시길^^